■ IT분위기 침체에도 3월부터 이어진 고공 성장세 힘입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 반기 기준으로도 전년 대비 매출 40% 및 영업이익 93% 증가로 실적 향상 돋보여 시노펙스가 2분기 실적에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두 배 영업이익은 무려 6배 수준으로 향상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시노펙스는 30일 공시를 통해, 전년도 대비 대폭 향상된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특히 지난 3월부터 이어진 실적 향상으로 인해, 2분기는 시장의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2분기 기간 동안 매출은 전년 동기 31원 대비 99%가 증가된 633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지난해 12억원 대비 무려 592%가 증가한 83억원을 기록했다. 반기 전체를 기준으로 봤을 때도, 지난해 반기 매출 805억원에서 올해는 1,125억원으로 40%가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또한 57억원에서 110억원으로 93%가 증가하며 2018년도 비해 현격한 실적 향상을 보였다. 시노펙스가 이처럼 돋보이는 실적 향상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내내 베트남 생산기지의 각종 FPCB 설비 및 CAPA를 업그레이드 시켜오면서, 고객 및 생산 물량의 추가 확보를 위해 지속해온 노력에 기인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베트남 박닌성의 FPCB 생산기지인 시노펙스비나2의 두드러진 생산성 향상 및 수처리/필터 사업의 꾸준한 성장과 함께 신규 부품의 생산량 증가 등에 힘입어 상반기 매출 및 영업이익의 성장 폭이 더욱 확대됐다. 시노펙스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IT경기의 침체가 아직까지 지속되고 있지만, 시노펙스에게는 생산 능력부터 생산 제품에 이르기까지 양적 질적인 성장을 거듭해온 상반기가 되었다”며, “하반기 경기 역시 불투명하지만 추가 고객 및 추가 물량 확보 등의 노력을 통해 상승세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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