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로코 혈액투석 관련 의료기기 전문기업 PRIMEDIC사와 계약체결 - 인공신장기용 혈액 여과기 3년간 약 218만달러 수출 - CRRT기기, 인공신장기, 이동형정수기, 혈액회로 등 후속 제품 준비 중 국내 최초로 인공신장기용 혈액여과(투석)기 개발에 성공한 시노펙스가 모로코 혈액투석 관련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PRIMEDIC사와 수출을 위한 본 계약, 현지 등록 등에 대한 세부 사항에 대한 합의를 바탕으로 MOU 계약을 체결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지난 60년간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인공신장기용 혈액여과(투석)기의 수출국가가 될 전망이며, 시노펙스는 120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글로벌 혈액투석 시장에 첫 발을 내딛게 됐다. 시노펙스는 2020년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KMDF)’이 추진하는 '지속적 신대체요법 국산화'와 2022년 ‘이동형혈액투석의료기기연구개발’의 국책과제 주관기업으로 선정되어 서울대학교병원(신장내과 김동기교수팀), 서울대학교 의공학과(이정찬교수팀)의 학술적 임상적 지원을 바탕으로 제품 개발과 사업화를 진행해 왔다. 그 동안, 시노펙스는 경기도 화성 방교동 사업장에 연간 230만개 생산이 가능한 설비투자, GMP인증, ISO13485인증, 식약처 품목허가를 획득하고 서울대병원 등 5개 상급병원 공식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시노펙스는 국내 전문 혈액투석센터를 중심으로 제품 공급을 하면서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국제 학술대회 참여 등 해외 마케팅을 추진한 성과로 첫 수출 MOU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계약에 따르면 시노펙스는 PRIMEDIC사에 1차 계약기간 3년 동안 약 218만달러 규모의 인공신장기용 혈액 여과기를 공급하게 되며, 이후 1년 단위로 2회 자동 연장하는 추가 선택조건을 적용할 경우 5년간 총 386만달러 규모의 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PRIMEDIC사 대표인 Mr. Hessane Mourad는 “ 오랜 전통의 필터전문 기업과 협력을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시노펙스와의 협력을 통해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시노펙스 인공신장사업본부 이진태본부장은 “ 모로코의 혈액투석 관련 선도기업인 PRIMEDIC사와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의 첫 발걸음을 하게 되었다.”며,

 “ 이번 MOU는 수출을 위한 현지 제품 등록, 본 계약 일정 등 세부 사항에 대한 조율과 합의가 완료 되었다.”고 말하고, “ 최적의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여 상호 윈윈(Win-Win)하는 환경을 만들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노펙스는 CE MDR, US FDA인증 획득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 5개 상급병원 임상을 기반으로 한 논문 발표 등 해외시장을 염두에 둔 다양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시노펙스는 인공신장분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인공신장기용 혈액여과기 외에 CRRT기기, 인공신장기(HD), 이동형정수기, 혈액회로, 혈액투석액 등 다양한 제품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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